etLee 2009. 5. 14. 18:39

 

 

 이 호두나무 역시 작년에 부임한 이후 호두 세알을 화분에 심어 싹을 튀운 후 옮겨 심은 것 중 살아 남은 두그루의 어린 호두나무 묘목이다. 한 그루는 소나무를 옮겨심다 사람들에 의해 밟혀 시달리다 죽었는지 아직 싹이 트지 않고 있다. 남아 있는 이 두 그루의 어린 나무가 세월이 지나서 큰 나무가 되어 가을에 호두가 주렁 주렁 달린 모습을 상상하며 찍어본 것이다.  금년에는 꼭 잘 자라주어야 할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