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hotos)

향일암 가는길

etLee 2009. 8. 10. 13:34

 여수 향일암 가는 길은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현재의 건물들은 모두 1986년에 지어진 것이어서 문화재적 가치는 덜 하지만 여수 앞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절경이 최고다. 아침 해를 향해 있는 암자라는 절 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아침 해뜨는 절경이 최고라고 한다.

 이 곳을 지나가는 시간은 극히 짧은 순간 이었지만 그 느낌은 깊고 넓었다.

좁은 바위 사이의 계단을 올랐고...

 

 커다란 바위가 기울어져

 

자연스럽게 형성된 바위틈의 길을 지났다.

 

저 아래 거북이 머리 형상의 바위가 내려다 보인다.

 

황금빛 대웅전 모습과,

 

 대웅전 처마가 아름다왔다.

 

원효대사가 가부좌를 틀고 앉아 무념무상의 명상을 했다는 바위 넘어

 

 저 아래 향일암 황금빛 기와가 푸른 남해의 바다와 어울어져 장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