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Lee
2008. 11. 18. 23:19
오늘은 날이 추워서 기분이 괜히 쓸쓸해 지는 날이다.
모처럼 맥주 한잔 하고 집에 왔다.
그리고 블로그라는 것도 만들고
이렇게 글을 써보기도 한다.
정말 우울한 시절이다.
여기저기에서 아우성들이다.
환률은 다시 치솟고,
코스피 지수는 1000포인트 아래로
무한 질주를 한다.
이제 막 대학을 들어가기위해 수능시험을 마친 아이들은
제 2라운드의 치열한 경쟁을 위해서 준비를 한다.
그리고 몇 년전,
그 통과 의례를 치루고 이제 또 다른 통과 의례를 치루어야 하는
대학 졸업을 앞둔 수 많은 젊은이들에게는
이 겨울이 정말도 모질고 긴 긴 겨울이 될 것이다.
이 겨울은 우리 모두에게 무척이나 추운 겨울이 될것 같다.
그렇다고 봄날이 화창해 질 것도 같지 않다.
우리는 뭘 기대하며 살아 갈 것인가?
그래도 뭔가 희망의 끝자락이라도 부여잡고
살아가야 겠지.
그래야 "Impossible is Nothing"이 될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