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말나리

북한산에서 하늘말나리를 보았다. 2016년 7월 9(토)일에...

고개를 숙이는 보통 나리와는 달리 이 꽃은 하늘을 향해 핀다. 그래서 하늘말나리 라고 한다.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피는 나리이지만 북한산에서는 보기 힘들었다.

선명하게 잘 찍으로고 노력했는데, 첫번째 사진은 꽃이 흐리게 나왔고, 마지막 사진은 잎이 흐리게 나왔다. 휴대전화 카메라의 한계인가...?

그래도 볼만하다. 수 십년동안 북한산을 다녔는데 하늘말나리을 만난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 너무 반갑고 행복했다. 내년에도 여기에 남아 예쁜 꽃 펴 주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