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My Stories)
광화문 촛불 축제!
etLee
2016. 12. 4. 11:05
한번 나가 보세요.
광화문 광장으로...
재미 있어요.
속이 후련해져요.
소리 맘껏 질러도 누구 하나 뭐라 하지 않아요.
볼 것, 먹을 것 정말 많아요.
옆에 계신 여성 한분이 주신 초콜릿
감사하며, 행복하며 먹었습니다.
효자동길 걷다가
어느 식당 앞에 놓인 온수대의
따뜻한 국물 한컵 마셨습니다.
재미있는 사람들도 많아요.
재미있는 글도 많아요.
아무리 걸어도 힘들지 않아요.
아무리 소리 질러도 목 안아파요.
혼자 소리 질러도 괜찮아요.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아요.
차별도 없고, 말다툼도 없고
대신에 나눔이 있고 만남이 있어요.
서로 부디쳐도 '미안하다' 합니다.
서로 밀쳐도 미소짓습니다.
광화문에 가면,
노래가 있고 춤이 있습니다.
막춤 추고 흔들어도 누구하나
뭐라 하지 않습니다.
그냥 멋있다고 합니다.
토요일 광화문 광장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