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꽃, 그리고 나무

북한산 처녀치마 군락지에서 2021-05-21일 찍은 사진

etLee 2021. 5. 22. 22:59

처녀치마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라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고산 식물로서 습한 응달에서 잘 자랍니다.
이 군락지 역시 사진에서 확인 할 수 있는 것처럼 습하고 햇살이 잘 들지 안는 북서 방향을 바라보는 기슭에 있습니다.
속에 씨앗을 품고있는 열매가 잘 자라고 있습니다.
바위 틈에 뿌리를 내려도 잘 자라고 있어서 생명력의 강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까지 내린 비에 치마폭을 펼쳐 놓은 듯한 잎이 촉촉이 젖어있어 더욱 더 멋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