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hee를 위한 블로그

이 상들에 담긴 이야기는 알수 없었다. 그냥 마음에 끌리기에 찍었다. 아래의 방에서는 가족인듯한 사람들이 어떤 행사를 치루는 듯 했지만 그 의미는 전혀 알 수 없었다. 호기심에 누군가에게 묻고 싶었지만... 미얀마의 파고다(불교사원) 거의 모두에는 이처럼 부처님을 모셔놓은 공간..

서울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이라 추운 날씨에 시달리다가 양곤에 와 겨우 하룻밤을 잤는데! 여기는 내가 느끼기에 한여름 날씨. 용감하게 슬리퍼 하나 신고 양곤강에서 이 파고다를 향해 걷기 시작했다. 서울에서 이곳의 정보를 검색해서 읽어본 글에서 걷기에는 조금 멀다는 것은 알았다..

달라로 가는 페리를 타기위해 기다라는 사람들로 붐비는 터미널 내부. 나는 한번 쭉 살펴보고 바로 나왔다. 달라와 양곤 다운타운을 오가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페리 양곤강 전경 달라의 서민들이 이용하는 조각배가 정박하는 곧. 페리 터미널 입구의 작은 장터 전경 과일 상점 모습을 찍..

이 사진 찍으며 눈물 날려고 했다!

기자들이 우리들 사진을 막 찍는다. 그래서 나도 그들의 사진을 찍었다. 저들 중에 옛날 시위에서 처럼 경찰관은 없겠지? 있어도 상관 없어...

응답 없을지언정 앉아 소리쳐 보자, 우리의 바램을... 그대는 진정 스스로 내려올 수 없나요?

더이상 갈 수 없잖아!

여기까지 왔는데 어이상 갈 수 없다 경찰의 차벽에 막혀서 더 갈 수 없다. 소리라도 실컷 질러야겠다.

그렇게 멀기만 했던 길이 마침내 뚤렸다. 가자! 가자! 잃었던 정의를 찾아서.... 먼 훗날 우리 아이들이 내던진 질문 앞에서 떳떳할 수 있게 정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자! 그리고 또 가자!

마치 무슨 축제가 있는 것 같았다. 축제 맞다. 진짜 민주주의 사회로 가는 축제 말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축제.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축제.... 하나의 촛불로 시작되어 빛의 강이되었고, 마침내 흘러 넘치고 넘쳐, 숭례문을 향해 거대하게 물결 쳤다. 그것은 거대한 빛의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