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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깡 1

Rambling

어제 또 비가 내렸다. 날이 무덥고 끈적끈적한 느낌이다. 금년 장마는 정말 길고 비가 많이 내렸다. 밝은 햇살 못 본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 정상적인 날씨였다면 뜨거운 햇살에 한낯에는 밖에 돌아다닐 수 없을 정도였을 것이다. 물론 열대야에 잠 못 이루고 뒤척이며 밤을 지새우기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올 한 해 여름밤은 편했다. 사상 최고로 길고 긴 장마로 지금까지 열대야가 거의 없었으니까. 수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던 그 장마가 마침내 물러났다. 오늘 아침에는 창밖에서 매미가 시끄러울 정도로 울어댄다. 그래도 그 소리가 반갑다. 계속되는 장맛비에 매미 울음소리도 제대로 들을 수 없었던 여름이었다. 아침 뉴스에서 긴 장마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이 병충해에 더욱더 취약해져서 걱정이라고..

내 이야기(My Stories) 202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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