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북한산 문수봉 주변

 

 

위 사진은 10월 25일의 것이고 바로 아래 사진은 11월 7일 오후에 찍은 사진이다. 거의 같은 장소에서 거의 같은 각도로 찍은 사진인데, 시간이 다르고 그 빛이 다름에 따라 이렇게 다르게 우리 마음에 와 닿는 이유는 세상 모든 것이 변화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10월 25일 북한산 단풍이 절정일때 문수봉 주변 단풍이 너무 아름답게 보여 찍은 사진들이다. 매주 오르는 똑같은 산, 똑같은 길이지만 보이는 모습이 다르고 느낌이 갈때마다 다르다. 내가 변하는 것인지 아니면 산이 변하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변화가 있기에 좋고 변화가 있어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