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발원지로 알려져있는 황지연못의 모습이다. 2009년 12월 3일 오전 10시 47분에 휴대용 전화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다. 태백시 한가운데에서 솟아오르는 물의 양도 엄청났지만 정말로 맑고 깨끗해서 연못의 물을 떠서 라면을 끓여먹어도 아무렇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백시를 둘러싼 산들의 물줄기가 땅속으로 스며들었다가 용출되는 물의 양이 하루에 5000톤가량 된다고 하니 정말 놀랍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징검다리 모습에 어린시절 고향 마을 시냇가에서 놀던 때가 그리웠다.
1급수에만 산다는 숭어 몇마리가 헤엄치는 모습이 한가로왔던 황지연못
동전 하나를 던졌지만 엉뚱한 곳으로 떨어졌다. ㅋㅋ
겨울답지 않게 따듯한 날씨 덕분에 한겨울에 얼지않은 겨울 황지연못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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