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을 보고, 이곳이 중국 베이징의 한 지역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는가? 마치 유럽, 혹은 미국이나 캐나다의 어떤 곳이라고 해도 믿을 것이다. 이따금 보이는 한자 간판과 이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서 여기가 중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뿐이다. 당나라 시대부터 중국은 세게의 문화를 다 받아들여서 그것을 자기네 것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것은 아니다 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쏠라나 라는 영문 간판이 역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붉은 색으로 칠해져 눈길을 확 끌어당긴다.
거리 입구의 분수대 모양이 추상적이다. 이 곳을 방문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이것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었다.
이 2개의 사진은 거리 입구를 지나 3,40M정도 들어가서 찍은 안쪽 풍경이다. 좌우 건물 안에는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들로 가득하다. 물론 상당수는 외국 상표의 물건들 이었는데, 판매되는 상품들이 수입품인지 혹은 중국내에서 생산된 것인지는 알 수 없었다. 물건 갚은 우리 서울로 치면 꽤 비싸다고 느껴졌다. 맥도날드나 혹은 KFC의 패스트점도 있었지만 우리나라의 그것에 비교해서 결코 싸다고 느껴지지 않았다. 스타 벅스 커피 전문점이 눈에 띠어 커피 한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가격 결코 만만치 않았고, 그 맛 또한 알 수 없어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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