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My Stories)

세속 왕조식 사이비 사회주의 국가

etLee 2009. 6. 3. 23:40

정말 한심하다.

 

   3대째로 이어지는 왕조식 사회주의 국가가 우리민족에게서 탄생한다는 사실, 정말 기가 막히고, 수치스럽다. 마르크스와 레닌이 다시 살아나서 이런 현상을 목격한다면 뭐라고 말할까 궁금하다. 결국 그 짓거리-3대째 정권을 물려주는 짓- 하려고 미사일과 핵무기를 개발해서 그동안 먹여살려주다 시피한 우리를 상대로 긴장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사실에 후안무치도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결국에는 스스로 붕괴 될 것이다. 구 소련이 그랬고, 구 동구 공산주의 국가들이 봉괴되었듯이 저 정권도 붕괴될 것이다. 저 독재정권이 동구 공산정권과 달리 오래 버틸수 있었던 것은 바로 뒤어 있는 중국 공산주의 정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뿐이다. 자신들의 백성들을 이처럼 오래 동안 거의 기아의 상태로 방치한 무능한 정권이 얼마나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단지 슬프고 안타깝게 생각되는 것은 저 무능한 독재 정권이 붕괴되기까지 온갓 고통과 배고픔을 참고 견디어 내야 하는 북한의 일반 백성들이다. 부모 잘못 만난 자식 평생 고생하듯 지도자 잘못 만난 죄로 저들이 감내해야 할 고통과 슬픔이 너무 크고 무겁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죽어 나가야 할지 안쓰럽다. 그러는 와중에도 그 소수 귀족화된 사이비 공산주의자들과 그 가족들은 절대왕정시대의 귀족들처럼 온갓 특혜를 누리며 살아갈 것이 뻔하다. 아래 백성이 헐벗고 굶주려 죽어가든 말든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정말 한심스럽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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