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들로 부터 댓들이라는 것이 달려서 읽었다. 그리고 그냥 덤덤하게 넘기려고 했다. 그런데 그럴 수 없었다. 생각을 했다. 모르는 분들에게서 내 글에 대한 첫 반응이라 할까? 사실 첫 반응은 아니었던 것 같다. 몇몇 분이 내 글을 스크랩한 흔적을 발견하기도 했으니까.
요즈음 인터넷에 글을 공개적으로 글을 올린다는 것이 엄청난 위험에 자신을 노출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블로그라는 것을 처음 시작했었던 첫 마음을 돌이켜 생각해 보았다. 그냥 덤덤하게 넘어가는 것도 첫 마음을 저버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고맙다고 느껴졌다. 내 글을 관심있게 읽는 사람이 이 세상 어느곳에 함께 존재 한다는 것은 PeterPan에게는 하나의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사하고 싶다.
PeterPan 블로그를 방문하셔서 댓글 올려 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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